[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총장 유길상)은 독일의 고용서비스 특성화 대학인 HdBA(Hochschule der Bundesagentur für Arbeit)와 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HdBA 학생과 교수 20여명이 한·독 고용서비스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양 대학간 교류는 2022년부터 이어져 온 교류는 고용서비스 정책 및 현장 실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학생 간 상호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와 고용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되어 왔다.
방문단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를 비롯해 한국 잡월드, 분당 폴리텍 융합기술교육센터, 서울고용센터, 민간 고용서비스 기관 등 국내 고용서비스 기관 현장을 탐방하고 통합 세미나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국 대학 간 고용서비스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강화를 목표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재학생 10명이 버디(Buddy. 친구관계)로 참여했다.
독일 학생 Lorenz Kunze는 “이번 한국 고용서비스 기관 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다양한 관점도 배울 수 있었다. 이런교류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신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는 “2022년부터 지속되어온 한기대와 HdBA의 교류를 통해 두 나라의 고용서비스 정책과 교육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학생들이 국제적 시야를 갖춘 고용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