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자동차연과 '자동차부품제조원' 시범사업 참여 및 업무 협약
대전과기대, 자동차연과 '자동차부품제조원' 시범사업 참여 및 업무 협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0.3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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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기대-자동차연 업무협약식
대전과기대-자동차연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자동차부품제조원(E-7-3)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식과 추진회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부품제조원 시범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의 숙련인력 양성과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취업 연계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도 연계해 지역 기계·자동차산업의 전문기능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 이후 열린 추진회의에서는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금형, 성형, 용접 등 자동차부품 제조의 핵심 직종을 기반으로 한 실습 및 기량검증 체계 구축과, 유학생의 E-7-3 비자 전환 및 취업 연계 지원 방안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대전과기대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금형·성형·용접 등 직종에 대한 실습 및 기량검증 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산업 수요 기반의 기술 자문과 현장 중심의 검증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준호 행정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자체,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이 함께하는 지·산·학·연 협력 모델로, 유학생이 기계·자동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취업·정주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산업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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