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60만 명 몰려…경제효과 330억 기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60만 명 몰려…경제효과 330억 기대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03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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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비큐팀 참여·완판 행진
4일간 안전사고 0건
이용록 홍성군수 "내년 더 큰 무대 예고"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모습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이 나흘간 60만 명이 방문해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보여줬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SKT 통신 기반으로 축제장 반경 2킬로 미터 기준에서 홍성읍 주민 3만 5천 명을 제외해 도출한 빅데이터 결과, 축제 방문객이 첫날 9.8만 명, 2일차에도 12.1만 명, 행사 하이라이트인 토요일은 22.6만 명, 4일차 15만 5천 명이 찾으며 총 60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미국 3대 바비큐 축제 ‘멤피스 인 메이’ 우승팀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립·폴드포크를 선보이며 5천 명 이상이 무료 시식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베트남·태국·키르기스스탄도 참가해 다국적 바비큐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모습

축제 운영 측은 지역민 우선 참여를 위해 평일 개막으로 일정을 조정했고 5천 명 규모의 군민 자원봉사·공무원 인력 투입으로 4일간 안전사고 ‘0건’을 기록했다.

111개 부스, 14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단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했으며 특히 유기농·친환경 운영을 강조하며 다회용기 사용 2만 2천 건, 생분해 용기·봉투 적용 등 지속 가능성을 실천했다.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모습

또한 군은 지난해 301억 원 규모로 분석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올해 33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축산물 판매존은 최대 40% 할인으로 조기 완판 사례가 잇따랐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60만명의 방문객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걱정하고 노력해준 10만 군민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진정한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로 만들기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며, 올해보다 내년 축제를 더욱더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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