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책구상 보고회… 다양한 아이디어 쏟아져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직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구는 ‘구민중심’과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시책 위주로 우수시책을 선정했다.
특히 동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6개 비전, 29개 추진목표, 91개 세부실천계획 등 장기비전을 수립, 이와 연계한 시책보고로 일회성 행사를 탈피한 내실있는 대안마련에 힘썼다.
주요 시책으로 ▲공공정보 개방을 통한 소통형 홈페이지 운영 ▲동 주민센터에 지방세 카드납부 시스템 구축 ▲민원인 권리보호를 위한 '민원미란다' 시행 ▲주민대상 '부동산 정보 알기' 교실 운영 ▲관내 외국인 유학생 건강서비스 지원 등 구민 중심의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천을 위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또 ▲민원전담 도우미제 ▲주민등록증 발급 사전예약제 ▲찾아가는 실버 청춘극장 ▲세대공감 한글교실 운영 ▲다둥이가족 백일떡 지원 등 각 동의 실정에 맞는 작지만 주민편의를 위한 시책들이 제안됐다.
복지분야에서는 ▲'Yes! 1004 재능뱅크' 창구 설립운영 ▲휠체어로 즐기는 Healing 동구관광 ▲“Tree”로 잇는 독거노인 돌봄사랑 ▲꿈Do 누리Go 직업체험의 날 운영 ▲청소년 자원봉사 ?¹ (플러스 One)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 ▲인동장터 만세운동 기념 벽화조성 ▲유해 야생동물 포획 포상금 지급 ▲동구민 자율발전소 건립 ▲동구 원도심 구석구석 발도장 찍기 ▲폐고속도로경관개선사업 ▲애향심과 정서가 흐르는 버스승강장 조성 등 동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색다른 시책들도 제안됐다.
구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 사업성 및 실현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 평가결과 우수부서를 표창하고 시책 제안자에게는 근무평정 가점을 부여키로 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시행되는 제안이야말로 시책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에 제안된 시책은 향후 검증, 활용, 평가, 보완발전의 과정을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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