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대학원 소재시스템공학과 양은영 석사졸업생이 지난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WST)와 대한금속․재료학회(KIM)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양 씨는 지난 2023년 석사과정 중 수행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Electronic Materials Letters’에 게재한 바 있다.
이 연구는 전기도금 공정을 이용해 계층적 구조를 갖는 은 네트워크 투명전극을 구현한 것으로, 우수한 광전 특성과 기계적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당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투명전자소자 개발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정중희 지도교수는 “양은영 석사졸업생은 연구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탁월한 실험 능력으로 석사학위 과정 중에도 국제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번 수상을 통해 본교 연구 역량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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