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중학교(교장 강희준)는 지난 10월 31일 “다 이루어질 지니”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교생과 동창회,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제25회 아산예술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이루어졌다. 개막식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각 구역별 A부스(9개), B부스(13개), C부스(16개)로 구성하여 창의·진로·동아리 영역 등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창의 영역에서는 지역사회 대표 기업인 코닝정밀소재(주)의 협찬을 받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빨대에어로켓 만들기 등 학생들의 창의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동아리 영역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은 결과물로 꿈길을 만들고, 시화와 스토리가 있는 사진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었다.
또한,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와 아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아산시 청소년재단, 아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보건소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선문대학교(5개 학과)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었다. 더불어 로봇동아리의 ‘자! 벌레가 간다.’, 미술동아리 및 지역 예술가 김대순 화가의 ‘함께 그리는 백만 번의 감사’ 등의 부스는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2부 행사에서는 합창 축제에서 예선을 통과한 6학급의 합창 경연대회가 펼쳐졌고, 학생들의 악기연주·댄스와 더불어 교사 무대, 온양여중 댄스동아리 공연 등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강희준 교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주신 코닝정밀소재(주), 아산 관내 각 관공서, 선문대학교, 그리고 학부모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러 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학생들이 다양한 부스를 통해 창의융합적 역량을 기르고, 협업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확대되고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