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4일 호서대학교 아산 캠퍼스에서 약 3,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 아산시, 천안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민·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추진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더 나은 미래로, 모두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이번 행사는 80개의 채용면접관을 비롯하여 취업정보관 및 이벤트관 등 총 3개 관, 130개 부스를 운영해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참여자들에게 취업과 관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채용면접관에서는 청년, 중장년, 여성, 외국인, 폐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도내 우수기업과 1:1면접을 진행하고, ▲취업정보관에서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교 등의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안내하였으며, ▲이벤트관에서는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제공했다.
또한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방송인 타일러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트렌드' 등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충남경제진흥원 한권희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분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