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MICE 통합학술대회 공모전서 수상 잇달아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 MICE 통합학술대회 공모전서 수상 잇달아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5.11.0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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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포함 3팀 수상, 창의적 아이디어 선보여
강민아 학생,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2025년 MICE 통합학술대회 대학생 공모전’에서 장려상 1팀, 입선 2팀을 수상하며 지역 MICE산업 발전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공모전은 한국무역전시학회, (사)한국마이스관광학회, (사)한국비즈니스이벤트컨벤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MICE 통합학술대회 사무국이 주관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대학의 관광·컨벤션 관련 전공 학생들이 참가하여 ‘지역 MICE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경쟁했다.

공모 주제는 ▲지역특화형 MICE행사기획(국제회의, 전시, 인센티브 투어, 축제 등) ▲MICE 참가자 및 동반자 대상 관광·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무 적용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국립공주대 관광경영학과에서는 3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 중 강민아, 권은빈, 문지호, 이민주 학생이「전주! 이번주! 다음주!」라는 제목으로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오동훈, 배현우, 전용빈, 오준혁 학생의 「K-호러축제 ‘귀무야행’」, 박현준, 김재혁, 김하승, 황인호 학생이「K-헤리티지 페스타 ‘지자체의 혼’」이라는 주제로 입선을 차지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강민아(관광경영학과) 학생은 “전주라는 도시의 매력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MICE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싶었다”며,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지역문화, 회의산업, 축제기획을 융합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선을 차지한 황인호(관광경영학과) 학생은 “팀원들과 밤늦게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면서 실제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기획안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지만 보람 있었다”며, “학과에서 배운 실무 중심 수업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립공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반의 관광 및 MICE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및 현장 연계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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