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2025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대전교통공사, ‘2025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1.0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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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독서 릴레이ㆍ힐링북 테라피, 본사 1층 ‘열린 도서관’ 운영
서대전네거리역 ‘시민책방’, 오룡역 ‘박용래 기념관’ 운영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
대전교통공사 본사 1층 열린도서관 전경과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서’
대전교통공사 본사 1층 열린도서관 전경과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조직문화를 증진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전교통공사는 2022년 ‘대전도시철도공사’에서 ‘대전교통공사’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교통서비스 중심의 운영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문화 기반의 조직혁신’을 위한 독서경영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공사는 본사 로비 ‘열린도서관’ 조성, 독서통신 교육, 힐링 북테라피 프로그램 운영 등 구성원의 자기성장과 소통을 지원해 왔다. 또한 서대전네거리역에 ‘시민책방’을 개설하고, 지역 독립서점과 협력하여 도서 구입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오룡역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관’ 개관을 통해 대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학과 독서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하기도 했다.

연규양 사장은 “이번 인증은 공사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낸 조직문화 혁신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공공교통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철도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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