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천안, 인구 100만으로 키운다"...국가산단 추진
김태흠 지사 "천안, 인구 100만으로 키운다"...국가산단 추진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1.1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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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 찾아
치의학연 유치·경제자유구역 지정·GTX-C 천안아산 연장 등 강조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유규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천안의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시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도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활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대규모 숙원 사업으로 2023년 신규 후보지 최종 선정 이후, 지난해 11월 총 사업비 조정 완료에 따라 지난 9월 실시설계에 돌입했다.

산단은 종축장 이전이 마무리되면 착공할 예정으로 기대효과는 생산 유발 14조 2000억 원, 고용 유발 5만 8000명 등이다.

김 지사는 "천안이 인구 100만 대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을 케이(K)-반도체 벨트의 중심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1일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천안의 핵심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충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2023년 KTX 천안아산역 융복합 연구개발(R&D)지구 내 1만 94㎡ 부지를 확보하고, 보건의료기술진흥원 일부개정안 국회 통과로 연구원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충남경제자유구역과 지역민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GTX-C 노선 연장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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