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천안시 동남구 소재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경준)은 지난 8일 장애인 근로자와 훈련생 및 구직자들이 함께하는 「2025년! 취업자와 구직자가 함께하는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와 현재 훈련을 받고 있는 예비 근로자들이 상호 격려하고 교류를 도모하며, 취업과 직업훈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복지관 능력개발지원팀 주관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우수취업자 발표’ 간담회 시간에는 근로자로 취업에 성공한 장애인이 직접 자신의 취업 여정과 직업생활 경험을 훈련생들과 상세히 나누었다. 이는 훈련생들이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강력한 동기를 얻는 귀감이 되는 자리였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겁게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우수취업자로 선정된 2명의 근로자는 자신의 노력과 경험을 생생하게 발표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준 관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훈련을 통해 역량을 쌓고 취업의 결실을 맺은 장애인 근로자 여러분과, 현재 훈련 중인 구직자들이 오늘의 만남을 통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더욱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취업자로 선정된 양○○ 씨는 “현장훈련을 거쳐 4시간 일자리에서 8시간 정규직으로 이직할 수 있었던 것은 복지관 능력개발지원팀 선생님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성공적인 직업재활을 위해 현장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적응지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 및 구인 기업은 복지관 **능력개발지원팀(☎ 070-7700-486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