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롯데장학재단과 함께 과학기술 기반 딥테크 청년창업가 발굴과 성장을 위한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 대상’ 결선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양 기관이 체결한 ‘과학기술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으로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와 기술 스타트업 380개 팀이 지원했으며, 3개월간의 서류, 발표 심사와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최종 17개 팀이 결선 무대에 올랐다.
총 1억 6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 이번 대회는 식품·유통·관광 등 1분야와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딥테크 2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과 함께 특구재단 특별상,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특별상이 수여됐다.
1분야에서 대상은 푸코스클린팩토리, 최우수상은 리피즈, 워케이션, 우수상은 르몽, 에코마린, 장려상은 바이올렛페이, 유닛랩, 특구재단 특별상은 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특별상은 데일리페이, 메디트립이 받았다.
2분야에서 대상은 이노맥신, 최우수상은 비욘드메디슨, 셀닛, 우수상은 퀘스터, 바이오바이츠, 장려상은 클레브레인, 아이메디텍, 특구재단 특별상은 플랑크랩,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특별상은 뉴럴바이오 일렉트로닉스가 받았다.
수상팀 전원에게는 특구재단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과 연계해 아이템 고도화, 사업모델 검증, 창업 시제품 및 개념 검증(PoC) 등 맞춤형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희권 이사장은 “딥테크 기반 청년 스타트업은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청년 창업가들이 아이템 발굴부터 창업, 글로벌 성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강화해 딥테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