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25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블링크(StartupBlink; 대표 Eli David Rokah)로부터 ‘2025 아시아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 생태계 상 (The Fastest-Growing Startup Ecosystem among Asian OECD Members for 2025)’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블링크는 “제3회 스타트업블링크 스타트업 생태계 어워드(the 3rd Annual Startup Ecosystem Awards by @StartupBlink!)”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대전혁신센터와 울산시 등 국내 2개 기관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Enterprise Singapore, 사이프러스 RIF, 카자흐스탄 Astana Hub, 태국 National Agency, 일본 나고야 Central Japan Startup Ecosystem Consrtium, 베트남 Vietnam National Innovation Center 등이 수상하였다.
스타트업블링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국가 및 도시 단위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지수(Global Startup Ecosystem Index; GSEI)”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수, 코워킹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 수, 유니콘 수, 투자유치 규모, 비즈니스 환경 등을 활용하여 분석하고 있다.
대전은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지난해 429위에서 올해 366위로 63단계 상승하였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KAIST, 충남대, 정부출연구기관, 대기업 R&D센터, 스타트업, 대전스타트업파크 및 다수의 코워킹스페이스 등 세계적 연구기관, 산업·창업지원 기관이 집적된 대한민국 과학 창업도시이고, 이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58%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스타트업블링크 홈페이지 내 데이터에 따르면, 대전 지역 등록 스타트업 66개 중 27개(약 41%)가 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확인되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기관으로서의 기여도가 크게 나타났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전혁신센터는 ‘2025 아시아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 생태계 상 (The Fastest-Growing Startup Ecosystem among Asian OECD Members for 2025)’을 수상하였으며, 대전 지역이 아시아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창업 생태계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지표와 시상은 대전의 기술 잠재력과 R&D 중심 구조의 강점을 보여줄 뿐 아니라, 향후 대전이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혁신센터 박대희 대표는 “대전혁신센터가 ‘2025 아시아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타트업 생태계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며, 이는 대전의 글로벌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과 창업가 지원,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더욱 높은 도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타트업블링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데이터 기반 생태계 고도화, 대전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전을 ‘아시아 대표 스타트업 AX 허브’로 도약시키는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