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교육 10년의 여정 담은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간 기념회 성황
세종 교육 10년의 여정 담은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간 기념회 성황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12.07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종민, 이강진 등 정계 인사와 시민 1000여 명 참석... 세종 교육 미래 향한 뜨거운 관심 입증
- "세종 교육은 우리 모두의 소중한 이야기, 새로운 교육 체제 개편의 전환점 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임전수 세종교육연구원장(전 교육정책국장)의 저서 『임전수와 세종교육』 출판 기념회가 6일 세종시에서 성황리 열렸다.

임전수 원장, 팬사인회 후 기념촬영

이 책은 지난 10년간 세종시 교육의 발전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어, 교육 관계자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세종 교육의 '핵심 설계자'와 '녹아 없는 교육' 철학 조명

이날 기념회에는 임 원장의 교육 철학에 공감하는 교육계 및 지역 사회 인사, 시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임 원장의 교육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가족과 함께

최교진 교육부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임 원장이 교육행정 경험, 젊은 시절 교육운동, 중년의 교육 전문직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임을 강조하며, "당면한 교육현안의 문제점과 풀어야 할 과제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추천사에서 "임전수 선생님은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함께 새로운 교육도시의 탄생과 성장에 깊이 관여하며 그 기틀을 다져온 핵심 설계자이고,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대표와 함께

이책은 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전국의 현장교육자, 교육입안자, 그리고 자녀의 행복한 성장을 바라는 모든 학생들에게 당면과제를 해결할수 잇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서"라고 밝혔다.

도종환 시인(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임 원장을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함께 새로운 교육도시의 탄생과 성장에 깊이 관여하며, 그 기틀을 다져온 핵심 설계자"라고 칭하며, 이 책이 교육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전국 교육자와 학부모에게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지지자들과 함께 

이은봉 시인 (전 대한민국학술원 연구교수)은 "임 원장의 교육 개혁 핵심이 존재를 신뢰하고, 그들의 전문성에 힘을 실어주는 교사 책임 자율 시스템 구축"에 있으며, 임 원장이 이를 펼치기 위한 방편론에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대한 기념회, 세종 교육에 대한 기대감 고조

이날 행사는 임 원장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으로 세종 금남 풍물단의 진도 북놀이 공연(제10월 전국 보은 대추 축제 은상 수상)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세종 금남 풍물단의 진도 북놀이 공연

세종 금남면 출신으로 세종 금남초, 금호중, 대전 보문고와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임전수 원장의 출판 기념회에는 김종민 국회의원, 이강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지역위원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임창철 세종문화원장, 가명현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김부유 세종시사회복지사협회장, 곽영길 충남도립대학교 교수,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 박종권 세종주민자치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노종용ㆍ손인수 전의원, 지역 교육계 전·현직 관계자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임 원장의 교육 철학과 저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지자들과 함께

임전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임전수와 세종교육』은 "지난 10년간 세종에서 함께 만든 우리들의 소중한 이야기"이자 "대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교육 체제 개편에 대한 이야기"임을 강조하며, "세종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평생 교육 현장에서 ‘녹아 없는 교육’을 가장 우선된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학생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학생 내부의 가능성을 발견해 내는 교육, 학생을 공동체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이끌어 내는 교육, 이것이 바로 교육의 존재 이유이며 가장 아름다운 실천"이라고 자신의 교육 철학을 피력했다.

최정연 아내와 지지들

아울러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조적 안전망으로서의 포용적 교육 시스템 회복, 성적이나 단순 지식보다 존재 그 자체와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 갈등을 조정하고 사회적 상생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체를 회복하는 교육, AI 시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이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 의원은 축사에서 임 원장을 단순히 "열심히 교육을 하셨던 선생님, 행정을 잘 하셨던 교육 관료"를 넘어, "이 교육이라는 게 뭔가, 어떻게 해야 좋은 교육인가 이 질문을 계속하고 계시는 그런 선생님"이라고 평가했다.

축사하는 김종민 의원

그러면서 "AI 시대에 또 인구 변화 시대에 한 명의 아이를 소중히 여기는 교육 그 교육을 꼭 우리 세종에서 펼쳐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며, "수십 년의 경험이 우리 세종 아이들에게 큰 혜택으로 연결되도록 세종교육을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임 원장의 교육 철학을 높이 평가하며 "다시 교육의 최고의 목표인 민주시민을 어떻게 양성하는가에 대해 그동안 고민을 많이 해오셨고 또 책도 여전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고민을 계속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강진 민주당 당협위원장

이어 "책에서와 같이 세종 교육이라는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또한 이 책에 쓰여진 모든 것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도 다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이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우리 임전수 원장에게 여러분 각자가 갖고 있는 끼와 용기와 행복을 같이 나눠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책이 "지금보다 더 잘 살고 행복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낸 것"임을 밝혔다.

축사하는 임창철 문화원장

또한 임 원장은 임전수 원장에게 "앞으로도 지금보다 몇 배의 열정과 끼를 담아 그야말로 세종교육의 좋은 날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훈훈한 축하를 건넸다.

이밖에도 이은봉 시인, 가명현 공동대표, 임 원장의 제자인 김상일 씨 등이 축하 인사를 이어갔으며, 강준현 국회의원, 황운하 조국신당 의원, 조희연 전 세종특별시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등은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파이팅 하는 임진환 예술인과 곽영길 교수

이날 출판기념회 2부에서는 저자와 진행자, 그리고 세 자녀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북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세종 교육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래 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이야기가 공유되어 참석자들의 흥미를 더했다.

김부유 회장, 노종용 전 부회장, 큰딸, 작은딸 사위와 함께
박종권 이사장

또한 최정연 아내와 큰딸 임해술, 작은딸 임해나, 배근태 사위 등이 함께 하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 교육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펼쳤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