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장애인 가족 스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내 거주 장애인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 재활 의지 고취 및 유대감 강화

이번 스키캠프는 참가자들의 신체적 재활을 도모하고, 새로운 동계 스포츠 종목 경험을 통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스키 강습을 비롯해 다양한 공동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특히, 이러한 활동들은 장애인 참가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의 사회성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 동계 스포츠 확대 지원 약속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인 최민호 시장은 “캠프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마음껏 즐기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계 스포츠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설원을 누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여,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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