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아빠 육아 참여 확대 및 돌봄 문화 변화 주도... 우수 활동자 시상 및 성과 공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아버지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정 내 성평등 육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한 '제7기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시는 지난 6일 나성동행복누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아빠단 활동 우수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었다.
100인의 아빠단은 올해 부모 역할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또래 아빠와의 교류 등을 통해 돌봄 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육아 선도 주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날 해단식은 마술공연으로 시작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영상 상영, 우수 활동자 시상식, 그리고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트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여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7기 아빠단에 참여한 김모(38) 씨는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아빠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해단식은 가정 내 육아 참여가 더욱 확산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아들과 딸의 첫 번째 영웅인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가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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