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2025 공공기술(탄소중립) 활용 해커톤(창업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창의 역량을 보여줬다고 9일 밝혔다.
2025 공공기술(탄소중립) 활용 창업 해커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중부발전, 목원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학교,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대전 지역 9개의 기관과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팀이 아니라 참여 대학별 1명씩 골고루 편성한 6개의 혼합팀을 구성해 공공기술 기반의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를 통해 IR(Investor Relations)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크로마키팀(목원대 경영학과 2학년 안지호 학생 참여)은 산업폐기물에 이산화탄소를 결합해 제조하는 ‘탄소중립형 조경 블록’을 아이템으로 제안해 실용성과 창의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김준환 학생(경영학과 2학년)이 포함된 1석3조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강은비 학생(도자디자인학과 2학년)과 안소희 학생(경영학과 2학년)이 참여한 팀이 선정됐다.
정철호 RISE 사업단장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학생들이 공공기술을 활용해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필요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전형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 학생들이 지역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창업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게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