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포항 재보선 허대만 후보 전격 지원
양승조 의원, 포항 재보선 허대만 후보 전격 지원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2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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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재보선 선거 관련… '포항 조강지처' 국민에 호소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이 포항 재보선 선거와 관련 허대만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 양승조 최고위원

양 최고위원은 23일 포항남울릉 허대만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10월 30일은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려있는 심판의 날”이라며 “철새처럼 이당 저당을 오가며 양지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 보다 젊은 26살 포항 시의원으로 시작해서 20여년 동안 오로지 포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포항 시민과 함께 해온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며 허대만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양 최고위원은 “정답은 자명하다. 지조와 의리를 중시하는 포항 시민들은 허대만 후보를 국회로 보내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며 포항 시민의 자존심에 호소했다.

양 의원은 “지금의 포항 재보궐선거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부끄러운 구설수의 주인공이자 불법선거운동의 당사자를 후보로 내세운 새누리당에게 다시 한번 포항을 맡기실 것입니까? 심판해야 한다”며 포항시민의 현명한 선택을 촉구했다.

이어 양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거짓말, 국민기만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이 불안과 분노로 차오르고 있다”며 “무상보육, 아이들 기저귀 지원, 고등학생 무상 교육, 대학생 반값등록금, 청년들의 군복무기간 단축, 4대 중증 질환 국가 책임, 600만 어르신 매월 20만원 지급 약속, 그 어느 것 하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 모두가 국민의 표 훔치기, 공약사기로 드러났다. 국정원의 댓글과 트위터를 통한 조직적 선거개입, 경찰청의 수사 은폐․축소, 검찰총장 찍어내기 등 국기문란․헌정유린행위에 대해 정의의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양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을 심판해야만 제대로 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한민국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며 “바로 포항 시민의 정의로운 선택에 달려 있다. 10월30일! 국민과 역사가 포항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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