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가 ‘2025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평가에서 일반대학 부문 ‘우수 인프라상’ 수상대학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수상대학은 창업인프라(30점), 창업지원(25점), 창업성과(45점) 등 항목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창업지수’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대학의 창업 역량이 평가됐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1998년 지정이후 27년간 축적된 창업보육 역량을 토대로 바이오 및 화학 분야 특화 보육체계를 구축했다. 총 1만165.48㎡ 규모의 101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76개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접 생산이 가능한 생산형 보육시설(공장동) 인프라를 조성했고, 연구소기업 활동이 활발한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자리한 지리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연구소기업 육성에 특화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한남대 창업보육센터는 2025년 IPO 및 코스닥 상장을 성공한 졸업기업 ㈜지투지바이오를 배출한 이력이 있으며, 최근에는 입주기업 ㈜헤시스가 센터 담당 매니저의 1:1 IR 코칭과 사업전략 컨설팅, 리터칭 지원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결과 ‘2025년 제3회 대전BI데모데이’에서 ㈜헤시스와 센터 매니저가 함께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운중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 창업보육 노하우를 발전시켜 유망 기술창업 기업의 역량 강화와 후속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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