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일본 하코네와의 ‘온천정책교류 협약’ 체결
아산시, 일본 하코네와의 ‘온천정책교류 협약’ 체결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5.12.14 2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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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글로벌 협력체계 본격화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 도시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일본의 온천 명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과 글로벌 온천도시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정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과 온천 업무 및 정책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도시가 보유한 온천 자원을 기반으로 △온천산업 활성화 △정책 정보 공유 △관광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오세현 아산시장과 카츠마타 히로유키 정장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온천정책과 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실질적인 정보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앞서 하코네정 대표단은 10일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데 이어, 11일에는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파라다이스도고 등 아산의 핵심 온천 및 관광 인프라를 방문했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두 도시는 천연 온천 자원과 그 역사성, 그리고 온천을 활용한 지역 경제 모델이라는 공통의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서로의 온천산업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호 협력 관계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츠마타 히로유키 하코네 정장은 “지속적인 교류가 쌓여 오늘의 업무협약 체결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공통된 온천 관광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 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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