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의회는 제317회 제2차 정례회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보고·청취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천수만 홍성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동의의 건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문 채택의 건 등을 심사했다.
11월 2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예산안과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정희 의원, 간사에 이정윤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후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성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2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해 11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을 수정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빈집 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 동의안 등 총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해 9건을 원안가결하고, 1건을 수정가결했다.
천수만 홍성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특별위원회는 ▲천수만 홍성호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동의의 건 1건을 원안가결했다.
11월 24일 제2차 본회의부터 12월 1일 제7차 본회의까지는 2025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청취가 이뤄졌으며, 이번 회기에 상정된 2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중 21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됐다.
12월 2일부터 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부서별 설명을 청취했다.
12월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부서별 설명을 청취했으며, 12월 1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원안가결했다.
12월 12일 제9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으며, 같은 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된 주요 사업장인 홍성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했다.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예비심사가 진행됐다.
12월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경제정책과 소관 전통시장 활성화 보부상 재현 40,000천원 ▲홍성 스타트업빌리지 특화콘텐츠 개발 및 운영 50,000천원 ▲축산과 소관 가축분뇨처리 효모제 지원 20,000천원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비 지원 68,500천원 ▲건설과 소관 홍성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682,500천원 ▲농업기술센터 소관 조류 피해 예방 레이저 기반 유도 기술 시범 71,500천원 등 총 932,500천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12월 18일 제10차 본회의에서는 총 9,748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총 932,500천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최종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이정희 의원은 “2026년은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한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경제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정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면밀히 점검한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며 “남은 약 6개월의 제9대 의회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