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은 CBMC(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 대전연합회와 지역사회 공헌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 평생교육기관과 지역 경제단체가 협력해 재직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성장에 기여하는 공공성 기반 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직자 및 지역 성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협력 ▲청년·청소년 대상 진로·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가·강사 교류 및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지역사회 공헌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 등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대 평생교육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CBMC 대전연합회는 기업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연계함으로써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 당일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재직자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Re:Start 아카데미' 특강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노무사가 전하는 상생의 기술’을 주제로 중소기업 경영 현장에서 요구되는 노동관계법의 핵심 쟁점을 중심으로 상생과 책임 경영을 위한 실무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CEO 대상 코칭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비즈니스를 키우는 인공지능 활용법 ▲세대 이해와 소통 리더십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협상·경매 기술 등 현장 중심의 리더십·경영 역량 강화 과정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무영 원장은 “이번 협약과 프로그램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적 역할을 실천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재직자와 성인을 위한 실질적인 리스킬·업스킬 경력이음 교육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