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RISE 사업단이 대학(원)생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고자 ‘2025 Hanbat Mini TEX-Corps(미니 텍스코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한밭대 학부 및 대학원생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아이코어(I-Corps) 방법론’을 활용하여 잠재 고객 인터뷰를 통한 창업 아이디어 타당성 및 사업화 검증 기회를 가졌다.
아이코어(I-Corps) 방법론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서 시작된 실험실 창업 교육 방법론으로 연구 결과물의 상업적 가치를 잠재 고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검증하고, 창업 아이템의 방향성과 시장성을 고객 중심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심화 교육과 비즈니스모델 개발, 고객탐색 및 인터뷰 방법론 등을 학습하고, 서울 내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창업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고도화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우수팀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젤나아이’팀은, “잠재 고객을 직접 만나며 가설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큰 자산이 됐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영조 미래창의인재교육원장은 “이번 미니 텍스코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아이템들이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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