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는 건설공학교육과 박완신 교수가 대한공업교육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박완신 교수는 충남대 건설공학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 정책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왔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학습모듈 개발 관련 교육부 장관 표창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 수상 등 중등 및 고등 교육의 전문가로서 공학 및 공업교육의 현장성 강화와 체제 혁신을 이끌어 온 교육 전문가다.

박완신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공업교육 현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공학 및 공업기술교육을 넘어, AI와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원 양성 과정에서부터 AI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고, 일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대한민국 공업교육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공업교육학회는 1976년 창립 이래 공업교육 관련 학술 연구와 정책 개발, 교원 전문성 신장 등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과 기술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 대표 교육 학술단체로 대학 교수와 산업체 인사, 공업고등학교 교장과 교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