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노석우 청장(사진)이 후진들을 위해 명예 퇴직한다.
노석우 청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청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갖고 37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지난 1월부터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재직해온 노석우 청장은 충청권 투기 등에 적극 대처하면서 행정도시 예정지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최대한 제공해왔으며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개혁으로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석우 청장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제11회 사법·행정 요원 예비시험에 합격한 뒤 충주·서대전 세무서장을 거쳐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5년 국세청 소득세과정 시절에는 금융소득 종합과세 등 새로운 세제의 첫 시행을 주도한 바 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dr7csj@cbs.co.kr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