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4분기)’ 수상작 발표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4분기)’ 수상작 발표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1.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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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중도일보의 <태안 해병대캠프 참사 100일>(윤희진․조성수 기자)와 대전MBC의 연중 기획테마 뉴스 <기행탐사 충청> 50부작과 창사특별기획 <기행탐사 충청> 1부작(권흥순 기자)가 선정됐다.
▲ 권흥순 기자, 윤희진․조성수 기자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명학)은 7일 클럽회의실에서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헌용)를 열어 이들 두 작품을 2013년 4/4분기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태안…>은 해병대캠프 참사 49제와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유가족의 고통이 계속되는 반면, 정부가 약속한 보상대책 등이 지켜지는 게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시리즈물이다. 이 작품은 참사가 발생하면 사고수습에만 열을 올리며 ‘반짝’하는 정부와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고 잊혀진 참사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은 물론, 보상을 비롯한 사후대책에 대한 관심과 정부책임론을 환기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MBC의 <기행탐사 충청>은 세종시와 내포신도시 등 국토의 중핵으로서 하루가 다르게 변모해가는 충청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1년여 동안 충청의 각지를 샅샅이 뒤져 충청인의 정신문화를 정면으로 조명한 최초의 방송프로그램이다. 이 작품을 통해 예와 의리를 중시하는 기호유학의 중심지인 충청의 얼과 정신문화를 발굴해내고 충청민의 정체성을 찾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전 11시30분 본 클럽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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