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중 3학년 김영애양 화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연규문) 대전시민대학이 2014년도 대전예술고등학교 음악과 수석 합격생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양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면을 발견한 이태수 강사의 권유로 대전예고에 지원하게 됐고, 이번 입시에서 합격뿐만이 아니라 수석이라는 영광까지 안게 됐다.
대전시민대학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한 강사에게 지도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김양의 숨은 재능을 발견할 수 있게 한 여건이 됐다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대전시민대학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1,000여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으며, 1만 2천여명의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 중 클래식 음악ㆍ소수 외국어ㆍ특정 직업교육 등 일부 프로그램은 소수 인원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다.
연규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대전시민대학이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아동ㆍ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발굴 및 양성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신에게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개발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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