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주요사업 알찬 마무리·취약계층대책 만전"
염홍철 시장, "주요사업 알찬 마무리·취약계층대책 만전"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1.11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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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장회의서 효문화진흥원 건립, 대전~오송BRT 조기 추진
염홍철 대전시장이 11일 주요시책에 대한 철저한 진행상황 점검과 시민 불편사항 개선, 그리고 취약계층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특별히 주문하는 등 올 한해 ‘주요업무에 대한 알찬 마무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 염홍철 시장


염 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중구 효문화진흥원의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과 동구 청소년종합문화센터의 차질없는 건립, 대전~오송 광역 BRT 건설사업의 조기추진 등 주요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계룡우회도로(월평동~도안) 및 동서대로(내동~도안) 인근의 교통 혼잡에 따른 근본 개선책 마련과 함께 “도안신도시 크린넷(생활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이용 주민불편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며 담당국장이 직접 챙길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원종 교통건설국장은 “정체구간의 신호주기 조정 및 우회전 전용차로 확대를 완료했고 앞으로 좌회전 차로확보, 선형조정, 도안대로 조기건설 등 근본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으며, 이택구 환경녹지국장은 “주민들의 유지․보수비 부담문제와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숙지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홍보 강화 및 주민과의 대화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 취약계층 보호대책과 관련 “대전역 인근 쪽방마을에 대한 관리지원이 기존의 복지재단에서 상담소로 이관돼 위탁 운영되고 있는데, 본래의 기능이 유지․발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섬세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市 보건복지여성국은 거리노숙인 및 노숙인 복지시설 6개소, 쪽방마을 414 가구에 대한 특별대책반 구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주거․숙식․의료지원 등 생활안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윤태희 경제산업국장은 “주요시책사업을 대상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일자리 명시제'를 도입․추진하겠다”고 보고했으며,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한국특허정보원의 대전입지에 따른 관련산업 진흥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광신 안전행정국장은 “충청권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을 위해 4개시․도 자치단체 및 연구원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구성, 행정구역 경계조정과 선거구 증설의 합리적 대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달 말까지 공동건의서를 마련하고 국회와 중앙선관위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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