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장동혁에 당협위원장 '고강도 쇄신' 요청 왜?
이장우, 장동혁에 당협위원장 '고강도 쇄신' 요청 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1.14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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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 "선거 때만 활동한 당협위원장들 젊은이들로 교체해야"
장 대표 "100% 공감...공천 끝나고 4년 쉬는 분들 과감히 혁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행정통합 정책협의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행정통합 정책협의에 나섰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당협위원장들에 대한 고강도 인적 쇄신을 요청했다. 이에 장 대표도 공감 의사를 표하면서 최근 당무감사를 마친 지역 당협위원장 교체 폭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정책협의를 위해 대전시청을 방문한 장 대표에게 "선거 때만 나타나서 출마하려는 사람들로는 당의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에 당무감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강도 당무감사를 통해 선거 때만 활동한 당협위원장들은 새로운 젊은이들로 교체를 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전에 해야 지방선거를 함께 치르고 나중에 총선도 대비할 수 있다"고 장 대표의 빠른 결단을 요구했다.

이어 "개인적인 것을 떠나 당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해주셔야 한다“며 ”당 발전을 위해 뛸 수 있는 사람들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저도 100% 공감하고 있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장 대표는 "우리가 조직을 강화하고 정말 당을 위해 열심히 뛸 수 있는 분들이 조직위원장이나 당협위원장을 맡지 않으면 국민의힘은 선거에서 이기기 힘들다"고 이 시장 의견에 수긍했다.

그는 "그저 당협위원장 직함만 갖고 지방선거 때 공천권만 행사하다가 공천 끝나고 나면 또 4년 쉬는 이런 분들은 과감하게 혁신할 필요가 있다"며 "결국 당을 바꾸는 것은 조직을 바꾸는 것인데 조직을 바꾸는 핵심은 그 조직을 맡고 있는 인적 쇄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전에 당 조직을 새롭게 정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시장의 인적 쇄신 요구는 최근 두 차례 총선에서 완패를 당한 국민의힘의 체질 개선과 새인물 교체 여론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특히 이 시장은 장 대표에게 자신을 포함한 과감한 인적쇄신과 유능한 젊은 청년들을 대거 영입해야 한다는 조언도 건넸다.  

이 시장은 "선출직 우리당 기초광역의원이나 기초단체장은 좀 젊어졌으면 좋겠고, 당이 전국에 유능한 젊은 인재들을 대거 영입해야 한다"며 "그 인물에 그 인물, 이렇게 하면 발전이 없다. 그런 혁신을 하는 데 꼭 필요하다면 저도 대상에 넣어도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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