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일 전 세종시의장, "세종시민 삶의 질 지켜낼 것"
고준일 전 세종시의장, "세종시민 삶의 질 지켜낼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1.19 13: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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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보, 호수공원 유지 및 미래 산업 용수 확보 위해 '탄력적 운영' 필요
- 장군면 송전선로 건설 반대 및 금남면 사례 벤치마킹한 '지중화' 대안 제시
- 환경단체와 대화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업 통해 갈등 해결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준일 전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보 존치 및 장군면 송전선로 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장 출마선언 하는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장 출마선언 하는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고 전 의장은 "세종보는 세종시의 설계 의도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존치되어야 하며, 송전선로 문제는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전 의장은 우선 세종보 문제와 관련해 '존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세종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종시를 설계할 당시부터 시민들의 친수 공간과 여가 생활을 위해 고안된 핵심 시설임을 상기시켰다.

특히, 실질적인 수자원 관리 측면에서 "현재 세종호수공원과 방축천, 제천의 물은 양화취수장에서 끌어올리고 있는데, 세종보가 없으면 금강 수위가 낮아져 이들 수변 공간을 제대로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5-5 생활권에 조성될 도시 첨단 산업단지와 AI 관련 기업,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과 용수 확보를 위해서도 세종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고 전 의장은 "무조건적인 철거나 상시 개방보다는 상황에 맞게 수위를 조절하는 '탄력적 운영'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제안했다.

세종보 가동을 반대하는 환경단체와의 갈등에 대해서는 '협치'와 '중재'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고 전 의장은 "환경단체의 주장 역시 정확한 통계와 가치를 근거로 할 것"이라며 "양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를 멈추고, 현장의 목소리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경단체와 존치 찬성 측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군면 관통 송전선로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 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시민들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 장군면 주민은 물론 세종 시민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고 전 의장은 "최우선적으로 사업을 막아내는 데 앞장설 것이며, 만약 불가피하다면 과거 금남면 환경로 송전선로를 지하화했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노선 지중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준현, 김종민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관련 자료를 철저히 분석하고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 전 의장은 "정치는 갈등을 타협과 중재로 풀어내는 과정"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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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조락 2026-01-19 15:54:34
세종시의 문제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해결책을 잘 제시하는 젊은 시장후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