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호, "정치인의 길 선택했다" 대전시장 본격 행보
송용호, "정치인의 길 선택했다" 대전시장 본격 행보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1.1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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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송용호 前 충남대 총장이 15일 오후 2시 대전 오페라 웨딩홀 4층 컨벤션홀에서 내년 대전시장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 송용호 前 충남대 총장

송 前 총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 강소기업 육성, 도시교통 문제 등 대전이 맞닥뜨린 문제들을 놓고 얽힌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가 행복한 시민의 삶을 열어나갈 것을 선언했다.

송 前 총장은 설계하는 도시는 사람을 키우는 교육수도라며 "대전의 각종 현안문제와 경제문제 열쇠는 바로 사람에 있다. 사람을 교육하고 지원하는데 투자하겠다. 시민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자립하도록 만들어 도시경제에 밑거름을 단단히 다지겠다"면서, 인재 형태의 지역인재 시스템을 개발해 대전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 내년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
이어 자신이 그리는 도시는 세계 최고의 과학도시로 과학연구기관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해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연구성과들을 벤처창업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전체로 확산시켜 좋은 인재들이 대전에 와서 살고 싶도록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충청의 수부도시로 국내 최고의 과학인재들이 모여 무한한 잠재력을 지녔다. 이 무한한 잠재력을 새 시대의 성장동력으로 이끌 사람, 참신하고 중력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옛말에 새 술은 새부대에라는 말이 있다. 추진력과 정책실행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 새 그릇 저 송용호에게 시민 여러분의 꿈을 담아주시기 바란다"고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에 한껏 힘을 실었다.

송 前 총장은 정당 선택에 관한 계획에는 갈 길이 외길이라며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할 것이라고 못을 박고,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새누리당에서 운영하는 정치아카데미 대학원에 수강 중으로 강의가 내년 1월 21일 끝날 즈음에 모양새를 갖추고 자신을 지지하는 여러 동지들과 함께 입당할 것을 밝혔다.

송 前 총장은 끝으로 "저는 이제 정치인의 길을 선택했다"며 "정치를 한번, 하루 이틀하고 말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정치적인 활동을 많이 해나갈 것이고 당연히 경선을 포함해 모든 선거의 방식에 대해서 사회 통념대로 쫓아 올바른 길을 선택해 나갈 것"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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