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례 기간 '애도 시간' 지시
김민석 총리 국정설명회, 허태정 전 시장 출마 선언 취소
김민석 총리 국정설명회, 허태정 전 시장 출마 선언 취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별세 소식에 여권이 일제히 애도 기간에 들어갔다. 대전지역 정치권 각종 일정도 줄줄이 취소됐다.
이 전 총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자격으로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했다. 출장 도중 건강이 악화돼 현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25일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께 숨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전 총리의 장례 기간을 '애도 시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당에 빈소를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전국 지역위원회에는 이 전 총리를 추모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했다.
지역 정치권의 일정 취소·순연도 이어지고 있다.
민주다 대전시당은 내일(27일) 대전·충남 천안에서 예정됐던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국정설명회가 취소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총리는 국정설명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방향을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었다. 시민 타운홀미팅도 잠정 연기됐다.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오는 29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예정돼 있던 '대전·충남 통합 비전 선포식'을 취소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잡는다는 방침이다.
허 전 시장은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온 故 이 전 총리의 뜻을 기리며, 지금은 정치 일정에 앞서 애도의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한편 이 전 총리의 장례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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