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故 이해찬 前 국무총리 시민분향소’에 지역 사회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의 진심 어린 조문 행렬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과 임직원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빈 데 이어,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해 슬픔을 나누었다.
또한 엄영옥·윤철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고문 등 원로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아 세종시의 탄생과 발전을 이끌었던 ‘지역의 큰 어른’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현장에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 김봉주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제2지회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과 김현미·여미전·유인호, 이순열 시의원, 박성수, 이윤희 전 시의원 등도 분향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했다.
박상희 회장은 “세종시 탄생의 주역이었던 고인의 별세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고인이 꿈꿨던 명품 세종시를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메모리얼 공간을 찾은 한 시민은 “세종시 국회의원으로 활동하실 때부터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던 분”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어 방문했다”고 전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세종시는 최근 영하 10도에 이르는 강추위가 이어짐에 따라, 시민들이 따뜻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할 수 있도록 실내 분향소 운영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의 헌화 절차를 돕는 등 조문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故 이해찬 前 총리의 시민분향소는 1월 31일(토)까지 운영되며, 세종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조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