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상경 예비후보는 3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상경 예비후보는 병천초·아우내중·천안북일고를 거쳐 청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3년 경남 울주군 신명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교사로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행정 경험을 쌓았고, 천안인애학교 교장,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아산시 초대 원장, 병천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천안시청소년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청소년 정책 현장까지 경험했다.
한 예비후보는 교육을 ‘교차점(D-Cross)’으로 규정하며, 현장(교실)-행정(제도)-지역(생태계)의 단절을 ‘연결과 전환’으로 풀어내는 실행형 접근을 제시했다. 또 정책은 “교육청 문서”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작동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학교 부담을 줄이고 지원이 현장으로 들어가는 ‘지원 중심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충남교육 혁신을 위한 7대 실천과제를 제시했으며, 주요내용으로 ▲ 충남 학력안전망 구축: 기초학력 및 학습격차 해소, 학습지원과 정서·심리지원 연계 ▲통합·포용교육 강화: 특수·다문화·위기학생 지원체계 및 전환교육 강화 ▲ AI·과학 기반 미래교육: 교육을 위한 기술 활용, 지역 대학·기업·기관과 연계한 진로 확장 ▲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작은학교 강점·지역 특색 교육과정, 교육 기회 보장 ▲ 학교 밖 교육 혁신 확대: 학교 밖 청소년 포함,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 확장 ▲ 교사·관리자 혁신지원: 업무 부담 경감, 생활지도·갈등관리 지원체계로 교실 회복 ▲ 정직하고 투명한 교육청: 현장 체감 행정, 신뢰받는 예산·인사 운영 등 이다.
등록 소감에서 한 예비후보는 “교육은 ‘한 길’로만 풀리지 않는다”며 “교실과 행정, 학교와 지역, 일반교육과 특수교육, 배움과 돌봄, 진로와 생활 등 서로 다른 길들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연결이 생길 때 아이는 성장하고 학교는 회복된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에서 끝나지 않고 학습과 정서·심리까지 이어지는 학력안전망으로 격차를 줄이겠다”고 강조했고,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현장에 도움이 되는 행정, 신뢰받는 예산과 인사로 교육가족이 안심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도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7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화해 발표할 계획이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교실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충남교육을 교차점에서 다시 연결해, 아이들의 성장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