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실시된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일)의 기획공보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매년 1회성 형식적 수감 자세를 버리고 '삶의 가치 1위 도시건설'이라는 취지에 맞게 서구행정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성실과 공명한 자세로 수감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운 의원은 특별교부금 집행방식을 감사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집행되어야 하며 불요불급한 사업비로 교부되어 재량사업비 형식에 의한 선심성 예산으로 쓰여 지는 관례가 없도록 해달라"고 철저한 집행을 요구했다.

구우회 의원은 재정자립도에 관한 사항을 감사하면서 "자립도의 지속적 하락세에서 인건비등 법적경비 반영에도 어려운 현실에서 정치적으로 시행되는 대형사업을 스크린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영미 의원은 예비비 사용을 지적하면서 "천재지변 등 예측불허 등 한정된 상황 에서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소송수행 관련 비용으로 사용한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집행부에 예비비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문학 의원은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과 관련해 "보조금 지급 일몰제 적용을 주문 하면서 심사, 정산, 평가 등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평가에 신중을 기하고 필요하다면 외부기관에 평가 의뢰하는 방법도 있다"며 사무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전순덕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주민의견이 실질적으로 수렴되어 예산편성에 반영되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유봉권 의원은 대민서비스 행정의 효율화를 주문하면서 "민원실 컴퓨터는 최신사양 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민원처리가 신속히 이루어 질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