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국가 성장축 재편”
박범계,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국가 성장축 재편”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11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도시’ 목표...“연구·산업·생활 인프라 결합 추진”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대전 서구을)이 11일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바꾸는 선택 앞에서 그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대전 유성구 문지동에 위치한 플랜아이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연 박범계 의원은 “충남·대전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국가 성장축을 재배치하는 선택”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 방식을 바꾸는 일에 책임을 지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과 연구자, 기업이 성공을 위해 서울로 향하는 구조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잠재성장률 1%대 시대에 지방 주도의 혁신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대전 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 전략을 현장에서 증명할 핵심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의원은 자신의 정치 이력 또한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에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여 년 정치 여정의 핵심은 지역 기반 혁신 생태계 구축”이었다며 “통합은 목적이 아니라 성장의 수단”이라고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활동,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식재산 제도 개선, 법무부 장관 시절 ‘스타트 Law’ 플랫폼 개통 등 본인이 해왔던 성과를 언급한 박 의원은 “충청판 실리콘밸리 완수는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일관된 정치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이 성공하려면 특별법을 통한 재정·권한 특례, 첨단산업 육성 기반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며 “말이 아니라 실행과 정치력으로 완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이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통합 이후 비전으로는 ‘서울에 가지 않아도 성공하는 도시’를 제시했다.

대덕연구단지와 KAIST 중심의 연구 역량, 충남의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미래차 산업 기반을 결합해 연구–사업화–글로벌 진출이 하나의 도시권에서 완성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창업·거주 패키지, 연구자 창업 활성화, 전역 R&D 실증·규제 샌드박스화를 통해 압도적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농촌·고령층 지원도 병행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의료·돌봄·교통 인프라를 개선해 도시와 농촌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겠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통합특별시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그 성공은 선택의 결과여야 한다”며 “실패하지 않을 통합, 결과로 증명하는 통합의 책임을 맡겨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