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예술인재 양성 국책사업 선정...대전서 처음
목원대, 예술인재 양성 국책사업 선정...대전서 처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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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 공연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2026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공연콘텐츠학부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관련 국책사업 선정은 대전지역 예술대학 중 목원대가 처음이다.

이 사업은 예술대학 재학생(예비 예술인)에게 민간 예술단체,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현장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해 창작·실연·기획·기술·행정 역량을 실무 중심으로 키우도록 설계된 국책사업이다. 예술교육을 강의실에 한정하지 않고 실제 제작·운영 환경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에서 39곳의 예술대학이 신청했으며 심의를 거쳐 21곳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전체 지원 규모는 31억원으로, 선정 대학들은 현장 실습과 협업 프로젝트, 창작 발표 및 실연 활동 등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목원대 공연콘텐츠학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각적인 실전 경험과 프로젝트 기반 협업을 활성화해 이론과 현장을 잇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대전지역 민간 예술단체인 엠원뮤지컬프로덕션·극단이끌·리마창작스튜디오, 지역 공연장인 관저문예회관 등과 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실제 창작과 운영 과정에 참여하며 프로젝트 단위로 역량을 축적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공연콘텐츠학부는 이번 선정이 지역 예술교육이 국가 지원 체계 안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공연콘텐츠학부의 사례는 지역 예술교육 기관이 어떻게 현장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엮어낼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으로 긍정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박문희 공연콘텐츠학부장은 “공연콘텐츠학부는 성악·뮤지컬, 국악, 기획 전공이 한 팀으로 움직이는 다전공 체계를 갖춰 창작과 실연, 운영까지 연결되는 교육이 강점”이라며 “이번 현장연계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실제 현장에서 경험하고, 협업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예비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는 민간 예술단체와 공연장 등 지역 문화예술 현장과의 협업을 촘촘히 확대해 학생들이 창작·실연·기획·기술·행정 전 과정의 실무를 체득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예비 예술인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키워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목원대가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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