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캄보디아 국립보건원과 AI 의료융합 모델 ‘글로벌 확산’ 시동
순천향대, 캄보디아 국립보건원과 AI 의료융합 모델 ‘글로벌 확산’ 시동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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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현지에서 공중보건 공동연구 협력 기반 구축
비전염성질환(NCDs) 디지털 관리·AI 활용 워크숍도 공동 개최
순천향대학교와 캄보디아 국립보건원(NIPH)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순천향대학교와 캄보디아 국립보건원(NIPH) 관계자들이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국립보건원(NIPH, National Institute of Public Health)을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전염성 질환(NCDs) 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술 및 AI 활용을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순천향대의 글로벌 ODA 사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현지 수요에 기반한 의료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유병욱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국립보건원 주요 관계자, 현지 당뇨·내분비 분야 전문가 등 양국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순천향대는 캄보디아에서 20년 이상 의료봉사, 교육훈련, 초청연수, 병동 건립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며 현지 정부와 의료기관의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장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공중보건 시스템에 순천향대의 AI 의료융합 모델을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단계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건·의학·공중보건 분야 공동연구 및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학생·연구자·교원 교류 등 학술·교육 프로그램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정보와 경험을 교류하며 다양한 협력 과제를 공동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양 기관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 일정 수립, 기관·재정 자원 연계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고, 캄보디아 공중보건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NIPH 측은 순천향대와 함께 비전염성 질환(NCDs) 관리를 위한 의료융합 모델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관련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유병욱 국제교육교류처장은 “지난 20년이 캄보디아와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협약은 그 신뢰를 바탕으로 AI 의료융합 분야의 공동 연구를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 병원의 역량을 결집해 캄보디아에 최적화된 의료 모델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 및 워크숍 결과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내 주요 거점 병원과 대학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통해 글로벌 AI 교육·의료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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