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리브컴 어워즈 수상… 살기 좋은 도시상 종합부문 대상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2일 중국 샤먼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살기좋은 도시 국제대회'인 리브컴 어워즈(The international Awards for Liveable communites) 본선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최고의 상인 살기 좋은 도시상(Whole city Awards) 종합부문 대상(Category E)과 친환경 인공조경 개선부문(갑천누리길-은상, 문예회관-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로부터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리브컴어워즈 본선대회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세계도시의 혁신사례와 리더쉽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국제대회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 해 유엔차원의 권위를 유지하는 국제시상식 중 세계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리브컴 어워즈가 유일하다.
1997년 영국 버크셔의 리브컴어워즈를 시작으로 매년 전 세계를 순회하며 4박 5일간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중국 샤먼에서 11월 28일부터 5일간 개최됐다. 엄격한 서류심사를 거쳐 예선을 통과한 96개 도시가 본선에 참여해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는 등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살기좋은 도시상'은 자연과 인공조경의 개선, 예술.문화와 유산, 환경우수사례, 지역사회참여와 권한부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전략적 계획 등 6개 항목을 심사한 후 최종 수상도시가 선정됐다.
박환용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의 국가 브랜드 강화뿐만 아니라 서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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