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3.1 정신으로 미래 전략수도 세종 완성할 것”
최민호 세종시장, “3.1 정신으로 미래 전략수도 세종 완성할 것”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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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선열의 숭고한 희생 기리며 ‘역동적 도약’ 다짐
- 위기를 기회로, ‘올파출해(卼波出海)’의 의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일 시청 여민실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대현 광복회세종시지부장, 윤시현, 고한결 군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최민호 시장의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세종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감동적인 현장으로 꾸며졌다.

 엄대현 광복회세종시지부장, 윤시현, 고한결 군의 독립선언서 낭독

특히, 강준현ㆍ김종민 국회의원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동빈, 김영현, 김재형, 김충식, 김학서, 김현미, 김현옥, 김효숙, 안신일, 유인호, 윤지성, 최원석, 홍나영 세종시의원, 구연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등이 자리를 빛냈다. 

최민호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7년 전 오늘,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긴다”며 운을 뗐다.

내빈들 국기에 대한 경례

특히 최 시장은 전의장터와 조치원 시장 등 세종 지역 곳곳에서 불길처럼 번졌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일일이 열거하며, 세종시가 지닌 저항과 단결의 DNA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신분과 종교를 초월해 하나가 되었던 그날의 함성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기틀이 되었다”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세종시의회 의ㅣ원들을 비롯한 내빈들 만세삼창

이어 최 시장은 현재의 경제적 불확실성과 긴축 재정 등 엄중한 대내외적 상황을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정 운영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올파출해(卼波出海)’를 제시하며, “파도를 헤치고 바다로 나아간다는 뜻처럼, 어떤 난관 속에서도 시민의 행복과 세종의 발전을 위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내빈들 3.1절 노래 제창

구체적인 시정 목표로는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법적 보완 ▲대통령실 및 국회의 완전한 이전 실천 ▲세종지방법원 설치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착공 등을 꼽으며,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미래 전략수도’이자 ‘국가 운영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기념사 이후 이어진 만세삼창은 독립유공자 이창민 지사의 손자 이강주 님의 선창으로 진행되어 묵직한 울림을 더했다. 참석자 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태극기를 흔들며 107년 전의 뜨거웠던 열망을 재현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준비한 기념 음악회

기념식의 대미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준비한 기념 음악회가 장식했다. 소프라노 강수정, 바리톤 이규봉 첼로 정광준,  피아노 백동현  등이 ‘아다지오’, ‘산아’, ‘내 영혼 바람되어’, ‘아침의 노래’,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이 이어지며 독립의 기쁨과 평화의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행사를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최민호 시장은 끝으로 “오늘의 다짐이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3.1 정신을 이어받아 창조와 도전의 미래 전략수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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