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4차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돼 2년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집에서 스스로 복막투석을 하는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자가관리 역량 강화 및 재택관리 질 향상을 통해 복막투석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9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전담 의료진이 환자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환자를 확인해 복막투석 재택관리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복막투석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대체요법 중 하나로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혈액투석과 달리 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하며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병원에 내원하면 된다.
집에서 복막투석을 하는 환자들은 일주일에 3회 정도의 잦은 병원 방문 대신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시간 활용에 큰 도움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신장학회 조사 결과, 재택 복막투석 환자의 86%가 시간 편의성과 경제, 학업 활동 병행 등 일상생활의 유지를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박재형 병원장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선정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장 질환 치료의 선도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말기신부전 환자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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