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5개 행정구별 자치교육청 체제 구축 공약
정상신, 5개 행정구별 자치교육청 체제 구축 공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3.0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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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정상신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행정구별 1교육청 체제 공약을 제시했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5일 '세계정상 대전교육'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시교육청과 2개 지역 교육지원청(동·서부)이 모두 대전의 중심부에 몰려 있는 기형적 구조를 지적했다. 동서로 약 25km, 남북으로 약 35km에 달하는 대전의 지리적 범위를 고려할 때 유성구나 대덕구 신탄진 등 외곽 지역의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느끼는 행정 접근성은 현저히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성구는 대전에서 가장 빠르게 학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담 교육청이 없어, 폭발적인 교육 수요와 민원을 감당하기에 기존 인프라가 역부족인 실정이다.

정 예비후보는 “행정 부담이 중심부에 집중되면서 동·서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민원 처리 사각지대를 없애고 현장 밀착형 행정을 펼치기 위해 유성교육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행정구별 1교육청 체제 구축의 첫 단계로 2027년 유성구 관평동에 ‘유성교육지원청(가칭)’을 신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3개년에 걸쳐 5개 행정구마다 지역자치교육청을 증설하겠다고 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자치교육청은 단순히 행정 업무를 분담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의 역량을 교육에 접목하는 ‘혁신 거점’으로 운영된다고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으로 교육지원청 신설 권한이 시·도 조례로 이양된 만큼 법적 근거는 충분하다”며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고 효율화하여 행정의 민첩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상신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단순한 조직 신설을 넘어, 대전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수준 높고 능동적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대전 교육에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며 “교육 때문에 지역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 덕분에 지역에 정주하며 미래를 꿈꾸는 “세계정상 대전교육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정책이 추진되면 ▲교육행정의 민첩성과 대응력 강화 ▲교사·학부모의 행정 만족도 제고 ▲학생 맞춤형 교육정책 실현 ▲미래 교육특구 플랫폼 기반 구축 ▲지역 균형 발전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 등 대전 교육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정 예비후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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