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투자금융, 기술혁신 기업과 '맞손'
대전투자금융, 기술혁신 기업과 '맞손'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3.10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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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로보틱스·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MOU
'대전 D-도약 펀드’ 기반 기업 스케일업 지원
대전투자금융(주)이 ‘대전 D-도약 펀드’ 결성 이후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설립된 대전투자금융(주)이 ‘대전 D-도약 펀드’ 결성 이후 첫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대전투자금융은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라이온로보틱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기술 기반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카이스트 출신 황보제민 박사가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4족 보행 로봇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대전 지역 대표 로봇 기업이다. 국내외 주요 투자사로부터 약 2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초소형 위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페이스 헤리티지를 보유한 기업으로 위성 제조, 위성 데이터 판매, 위성 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2월 기술특례 상장에 성공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투자금융이 추진하는 지역 전략산업 육성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 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를 통해 대전투자금융은 향후 지역 기업의 성장 단계 전반에 투자하는 전주기 투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R&D) 및 사업 확장 지원 △핵심 기술 고도화 및 생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등으로, 기술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송원강 대전투자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성장에 따른 규모있는 후속 투자와 상장사 자금 조달 전략 지원 등을 강화해 지역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투자금융은 지역 자본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혁신 금융 플랫폼”이라며 “2,048억 원 규모의 ‘대전 D-도약 펀드’를 통해 투자 기회를 확대해 지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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