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가장 젊은 도시 세종, ‘연어 도시’ 오명 벗고 ‘청년 성장 도시’로 대전환
- 청년청 설립, 청년 전문 일자리 5,000개 창출, 청년기본주택 1,000호 공급 등 제시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담은 ‘청년 4대 분야 진짜 정책’을 발표하며, “청년의 첫 번째 기회를 책임지는 도시 세종”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조 후보는 이날 발표에서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평균연령 39.7세)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부족과 교육 인프라의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청년들이 다시 도시를 떠나는 ‘연어 도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의 현금성 지원이나 분절된 정책 구조에서 벗어나, 청년의 성장과 기회를 도시가 직접 책임지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 후보가 제시한 ‘청년의 첫 번째 기회를 책임지는 세종’ 비전의 4대 핵심 과제는 첫번째, 가장 먼저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청’을 설립한다.
시청 내 청년본부를 설치한 후 독립시키는 단계적 방안을 통해 분산된 청년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다.
또한 시장 직속 청년정책 전담 특별보좌관을 임명하고, 청년 공론장인 ‘아고라’를 운영해 청년들이 정책 형성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두번째, 경제 주권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청년 전문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한다. 특히 RISE 체계를 활용해 관내 3개 대학과 연합한 ‘세종문화기술(CT)융합원’을 신설, 국립박물관단지와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R&D 및 창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한 신기술 테스트베드 제공과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터 운영으로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세번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안착을 위해 청년기본주택 1,000호를 공급한다. 1~2인 가구 특성에 맞춘 장기 거주형 모델과 커뮤니티 공간을 결합한 형태다.
이와 함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24시간 응급 의료 및 긴급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정착을 돕는다.
네번째, 세종에서 공부한 청년들에게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사회 진입 기회를 보장하는 ‘세종형 청년 기회 책임제’를 시행한다.
공공기관 인턴십과 직무교육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며, 국립종합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등 3대 고등교육기관 유치를 통해 교육-산업-취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조상호 예비후보는 “세종시 청년 정책의 메시지는 단순한 보호가 아니라 ‘당신의 미래를 여기서 시작하라’는 응원이 되어야 한다”며, “청년을 단순한 수혜자가 아닌 도시 혁신의 주체로 세워, 경험과 일자리, 자산 형성이 선순환하는 청년 희망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