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한해 활동 마무리 모임 개최
충남도의회 교육위, 한해 활동 마무리 모임 개최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12.13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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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 현안 해결 위해 연구한 자문결과 활용 방안 협의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충남교육의 현안해결을 위해 지난 8월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자문 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갖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 의정자문위원회 교육분과위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회는 13일 충남외국어교육원 회의실에서 한해 활동을 결산하는 마무리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위는 자문위원들에게 의뢰했던 교육현안에 대한 자문 결과에 대하여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협의하고, 5분 발언이나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충남교육청에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철 위원장은 “의원과 자문위원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충남교육의 현안해결을 위해 교육분과 자문위원회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각종 의정토론회 및 현장 방문시 자문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 홍남표 위원은 현행 충남교육청 교원인사 장학업무가 기능중심으로 조직되어 장힉사의 전문능력이 떨어진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역교육청 중심의 장학업무를 강화하고 초・중등 교육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업무중심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채규웅 위원은 영양교사의 처우・근무조건 개선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조리원의 노령화에 따른 연령별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준 위원은 아산지역 인재유출(2013년도 중학교 졸업생 3,117명 중 528명 타시・군 유출)에 대해 진로 및 진학 맞춤형 컨설팅이 필요하고 교육경쟁력 구축, 학부모 인식전환, 유능한 교원의 지역장착 등 유출방지 방안을 제안했다.

류창기 위원은 천안지역 공업계 고등학교 운영의 문제점과 신설 대책, 최창석 위원은 내포신도시 이전에 따른 교원 전보 등 인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각각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용기 위원은 충남교육청의 사무관, 서기관 승진방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임명빈 위원은 소규모 초·중학교 운영의 문제점과 통·폐합 추진방안에 대해 자문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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