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중부지방산림청, 봄철 대형산불 공동 대응체계 가동
충남도·중부지방산림청, 봄철 대형산불 공동 대응체계 가동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3.19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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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예방·초동진화 협력 강화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와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김영명 충남도 환경산림국장과 정연국 중부지방산림청장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를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오는 26일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기관 간 협력체계, 현장 대응 절차, 주민 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또 산불감시원 1360명과 야간 신속대응반 25개조 143명을 배치해 취약지역 감시와 야간 산불 대응을 강화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84명과 산림청 헬기 11대, 도 임차 헬기 5대를 연계해 초기 진화 지원에 나선다.

특히 헬기가 2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 체계를 운영하고, 국·사유림 구분 없이 신속 투입해 대형 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합동점검, 불법 소각 단속, 산불 예방 홍보도 공동 추진한다.

충남도는 올해 10개 시군에 산불진화차를 신규 보급하고, 공주·서산·청양·예산 4곳에는 기계화 산불진화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영명 국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대형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을 삼가고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연국 청장은 “산불 발생 시 헬기와 전문진화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충남에서는 3월 9일 기준 모두 1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불법 소각과 입산자 실화, 건축물 화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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