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학생 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융합교육 강화에 힘입어 최근 3년 입시에서 지원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6학년도 전체 지원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2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기록하며 입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원대가 2024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입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시와 정시를 합한 전체 지원자는 2024학년도 9613명에서 2025학년도 1만914명, 2026학년도 1만3345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3년 사이 지원자 수는 38.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2024학년도 수시 8300명, 정시 1313명이 지원했고, 2025학년도에는 수시 9636명, 정시 1278명으로 총 지원자가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2026학년도에는 수시 1만1996명, 정시 1349명이 지원해 수시와 정시 모두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학생의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해 온 학사제도 개편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원대는 학생들이 입학 후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학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학사 운영 체계를 손질해 왔다.
전공 간 경계를 낮추고 융합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면서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는 교육 수요에 대응해 왔다는 것이다.
융합교육 강화도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꼽힌다. 목원대는 문화예술, AI·디지털융합, 창업 교육 등 지역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을 강화해 왔다.
전공 지식에 현장 경험과 취·창업 역량을 더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대학 측은 단순히 학과 중심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교육 체질을 바꿔온 점이 입시 현장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 혁신이 맞물리며 대학 경쟁력 전반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유장환 입학처장은 “최근 지원자 증가세는 대학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학생 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교육 혁신이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