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독감과 같은 제4급 법정감염병… 영유아 및 고령층 각별한 주의 필요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는 최근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RSV는 감염 시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영유아나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 저하자에게는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인플루엔자(독감),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등과 함께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그동안 RSV는 영유아 질환으로만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 성인용 백신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중증 예방 가능성이 열렸다. RSV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하기도 감염 질환에 대해 높은 예방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협 대전충남 노은중 원장은 “RSV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고령층에게는 독감만큼이나 치명적일 수 있다”며 “단순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기보다 선제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대전충남은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RSV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질환 예방접종 및 체계적인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 및 검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롯데백화점 맞은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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