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중한 세금, 낭비는 없는지 살핀다”... 세종시의회,
“시민의 소중한 세금, 낭비는 없는지 살핀다”... 세종시의회,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4.03 0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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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원 및 민간 전문가 등 10명 위촉... 20일간 시청·교육청 예산 집행 전반 점검
- 임채성 의장, “전문 지식 바탕으로 재정의 내실 있는 운영 위해 힘써달라” 당부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 소중한 혈세가 당초 목적에 맞게, 그리고 시민의 삶을 위해 가치 있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엄중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왼쪽으로 부터 임채성 의장, 이순열 시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일, 지난 제104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검사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은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춘 이순열, 최원석, 이현정 시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행정 경력자 등 재정·회계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히 수치상의 계산을 넘어, 예산이 집행되는 과정에서 법령을 준수했는지, 정책의 효과가 시민들에게 고루 전달되었는지를 다각도에서 짚어낼 수 있는 ‘드림팀’을 꾸린 것이다.

 이순열, 최원석, 이현정 시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행정 경력자 등 재정·회계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7명

위원들은 4월 3일부터 22일까지 20일간 세종시청과 교육청을 오가며 2025회계연도의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 예산 집행 전반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위촉식에서 위원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단호한 당부를 전했다. 임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히 지난 예산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핵심적인 과정”이라며,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을 쏟아부어 세종시와 교육청의 곳간이 내실 있게 관리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이순열 의원은 사명감 어린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세종시의 예산은 곧 시민의 땀방울”이라며, “예산이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 세심하게 검사하고, 이번 결과가 향후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한편, 세종시의회는 위촉식 직후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에 관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시의원과 검사위원은 물론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보다 실효성 있고 전문적인 결산검사를 향한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세종시의회의 이번 행보가 세종시의 살림살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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