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책임·민생 현장 우선·AI 데이터 행정 전환’ 약속,… “신뢰 회복은 시스템으로”
"이재명 실용주의 계승, 사람의 선의 아닌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서구 만들겠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중앙당 재심위원회의 재심 인용 확정에 따라 경선에 전격 합류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심인용으로 서구청장 경선에 참여하게 된 소회를 밝히고 서구 행정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꾸는 ‘행정 혁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당으로부터 재심 인용을 확정받아 서구청장 경선에 당당히 참여하게 됐다”며 “민주당과 함께해온 20년 세월 동안 지지해 주신 당원 동지와 서구 주민 덕분에 다시 설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서구가 경제적으로 활력을 되찾고, AI 디지털 혁신과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행복하고 멋진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설계하는 리더가 되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말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서구 ‘행정 혁신 3대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지금 서구는 ‘행정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주민들은 이제 ‘무엇을 더 하겠다’는 약속보다 ‘누가 행정을 제대로 작동시키는가’를 묻고 있다”며, 그 해답으로 ▲공개 책임 행정 ▲민생 현장 우선 행정 ▲AI·데이터 행정 전환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민생 중심 실용주의’와 ‘강한 공공성’, ‘결과 책임 행정’을 서구 실정에 맞게 체계화하겠다고 선언하며 위 세 가지를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 약속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업무 방식을 본받아 구청장 주재 핵심 회의를 정례적으로 공개하고, 정기적인 생활권 순회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주민 질문에는 72시간 이내에 답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록과 검증’의 행정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1페이지 보고 원칙’과 ‘주 1회 현장 결재의 날’을 운영하고, 보고서 작성보다 현장 소통에 집중해 민원 발생 시 7일 이내 1차 답변을 원칙으로 정했다.
‘AI·데이터 행정’ 전환을 위해 민원, 인허가, 계약 등 대민행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해 공정성과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 행정을 사람의 선의에 맡기는 방식이 아닌 청탁이 통하지 않는 구조, 기록과 공개가 기본이 되는 행정, 구청장도 예외가 없는 시스템으로 작동하도록 혁신하겠다”며 “책임지는 설계자로서 서구 행정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고 서구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약속이 아니라 제대로 작동하는 행정”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